<블러드스톰(BloodStorm)>은 <타임 킬러(Time Killers)>의 제작진이 1994년 아케이드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 작품입니다. 게임 배경은 전 지구적 대재앙 이후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세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여러 군벌과 변이 종족들이 통치하는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세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각 세력의 최강 격투가들과 사이보그들이 '블러드스톰'이라 불리는 잔혹한 경기에 참전합니다. 이 게임은 대형 디지털 스프라이트 캐릭터를 채택하고 전작의 사지 절단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풍부한 환경 상호작용 함정과 독특한 무기 습득 시스템을 도입하여 90년대 중반 북미형 하드코어 격투 게임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핵심 플레이 방식은 '신체 파괴'와 '전술적 무기 관리'에 있습니다. 게임은 5버튼 컨트롤 시스템(양손, 양발 및 특수 행동 버튼)을 계승했습니다.
대전 중 플레이어는 특정 콤보나 강력한 강공격으로 상대의 팔을 절단하여 공격 능력을 상실하게 만들 수 있으며, 양팔이 모두 절단되면 상대는 방어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상대를 처치한 후 상대의 전용 특수 능력이나 무기를 '계승'하여 다음 라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싱글 모드에서 고난도 AI를 상대할 때는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 캐릭터 '레이저(Razor)'나 강력한 원거리 견제 수단을 보유한 '템페스트(Tempest)'를 추천합니다. 하단 약펀치/약발을 활용해 낮은 자세에서 견제하고,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넣으면 스테이지 내의 가시나 용암 같은 환경 함정을 이용해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상대의 체력이 낮을 때 타이밍 맞춰 전 공격 버튼을 눌러 피니시 기술을 발동하면 경기를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