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상세 정보:
본작은 휴먼(Human)사가 아케이드 시장 진출을 위해 '파이어 프로레슬링' 시스템을 대담하게 변형한 작품입니다. 세가 새턴 이식 버전에서는 '파이어 프로레슬링 외전: 블레이징 토네이도'라는 정식 명칭이 붙었습니다. 사실적인 게임 플레이와 복잡한 판정을 중시했던 원작 시리즈와는 달리, 본작은 프로레슬링을 테마로 한 액션 대전 게임에 가깝습니다. 플레이어는 일본, 미국, 프랑스 등 각국을 대표하는 레슬러 중 한 명을 선택하여, 간단한 버튼 조합이나 연타로 화려한 던지기, 관절기, 공중 공격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프로레슬링 게임보다 시점이 가까우며, 거대한 캐릭터 비율과 부드러운 2D 애니메이션이 타격감을 극대화하여 프로레슬링 룰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게임 공략:
- 힘겨루기 시스템 마스터하기: 기존의 아케이드 레슬링 게임과 달리, 본작의 판정 로직은 '힘 대결'에 크게 의존합니다. 두 캐릭터가 가까이 붙어 얽히는 '록업(Lock-up)' 상태가 되면, 화면에 별도의 게이지는 표시되지 않지만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버튼 연타 빈도에 따라 승자를 결정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엄지손가락 측면으로 버튼을 빠르게 비비듯이 연타하면 쉽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힘겨루기에서 이기면 방향키(예: 뒤 + 강공격)와 조합하여 강력한 저먼 수플렉스나 파워 슬램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특수기와 필살기: 각 캐릭터는 고유의 '필살기 커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워형 캐릭터인 '제일브레이커 불노이'의 필살기는 특정 거리에서 조이스틱 커맨드를 입력해야 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본작에는 '수어사이드 공격(Suicida)'이 도입되어, 상대가 링 밖으로 나갔을 때 로프 반동을 이용한 후 점프 버튼을 누르면 관중의 환호를 자아내는 화려한 공중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 승리 전략: 단순히 타격 기술만으로는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상대의 체력 바가 붉게 변했을 때(캐릭터 피부색이 붉어짐) 위력이 높은 잡기 기술(Grapple Moves)로 쓰러뜨린 후, 재빨리 핀(Pin) 버튼을 눌러 3초 카운트를 얻어야 합니다. 싱글 모드의 최종 보스인 '루드비히'를 상대할 때는 반드시 거리를 유지하며 약공격으로 견제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그의 잡기 기술에 반격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