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탄 사가》는 1987년 3월 타이토(Taito)에서 아케이드 시장에 출시한 게임입니다. 영화 《코난 더 바바리안》의 영향을 깊게 받아, 검과 마법이 공존하는 피비린내 나는 야만의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배경 스토리는 노예 신분이었던 라스탄이 자유와 부를 얻기 위해 세무리아 국왕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악한 용족을 토벌하기 위한 원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출시 당시 기준으로 매우 경이로웠던 그래픽과 입체감이 느껴지는 다중 스크롤 배경이 특징입니다. 플랫폼 점프와 다방면 베기 액션이 결합된 이 작품은 액션 게임 분야에서 타이토의 입지를 확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역사에 있어 하드코어한 이정표를 세운 명작으로 평가받습니다.
핵심 플레이 방식은 정교한 판정 조절과 지형 활용에 있습니다. 주인공의 기본 무기는 대검이며, 진행 중 사거리가 긴 대부(배틀 액스), 공격 속도가 빠른 둔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화염의 검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방어구로는 방패, 갑옷, 망토가 있으며 피격 대미지를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클리어 비법: 판정이 매우 엄격하므로 무턱대고 돌진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지면을 기어 다니는 적에게는 '앉아 베기'를 적극 활용하고, 체력이 높은 몬스터에게는 '점프 하단 베기'가 필살기에 가깝습니다. 스테이지 3의 용암 지대와 마지막 고성은 즉사 지형이 많으므로 점프 시 발판 끝부분을 정확히 딛어야 합니다. 최종 보스인 레드 드래곤을 상대할 때는 화염의 검이나 대부를 장착하고, 보스가 급강하하며 불을 뿜는 순간 대각선 위로 점프 공격을 시도하십시오. 무적 프레임을 이용해 확정 반격을 가하되, 절대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화면 구석을 이용한 무빙으로 꼬리 휘두르기 공격을 회피하며 대응하면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